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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고객층 넓어진 KIMES…기업들 마케팅 전략도 변화 물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4가 4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가 40여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글로벌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단순한 의료기기 전시회를 넘어 직접적인 수출입 계약의 장으로 성장하자 유럽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아랍 등 전 세계 바이어들이 몰려들며 국제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에 맞춰 기업들도 제품을 전시하는데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출시 예정인 차세대 라인업을 소개하는 한편 타깃 고객층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실제 성과를 이끌어 내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의료대란 파장 우려 해외 바이어들이 씻어내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는 KIMES 2024가 17일 올해 일정의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약했다.올해 전시회는 다른해보다 해외 참관객들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 관측됐다.4일 간의 일정 동안 코엑스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 등 총 4만 500㎡의 대규모 공간에서 진행된 올해 KIMES는 국내외 1350개 기업들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올해 KIMES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해외 참관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점이다.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주춤했던 국제화 노력이 다시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실제 KIMES 현장에는 유럽은 물론 싱가폴과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방한한 참관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아랍권 바이어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이렇듯 해외 참관객들의 증가에는 단순히 의료기기 전시를 넘어 비지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최측의 노력이 담겨있다.일단 이번 KIMES는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는 물론 G2G 회담을 14일부터 15일까지 컨퍼런스룸에서 함께 열었다.이 행사는 지난해 59개국 3802명이 참석해 22개국 해외 바이어 54개 기업과 국내 의료기기 기업 157개사가 수출 상담을 진행한 국제 행사다.올해 KIMES에서는 메디칼코리아 등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해외 바이어 입장에서 KIMES와 Medical Koream  G2G 행사를 동시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시너지를 노린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셈이다.특히 올해 KIMES에서는 KOTRA와 함께 2024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도 동시에 진행했다.이 행사 또한 이번 KIMES 기간 동안 국내 기업 250개사와 해외 바이어 120개사가 매칭을 이루며 시너지가 나타났다.이로 인해 기업들은 의료대란 등으로 참관객들이 크게 줄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내며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KIMES에 참가한 A기업 대표는 "현재 의료계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개막전부터 걱정이 많았다"며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해외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기대하지 않았던 의미있는 미팅이 많이 진행됐다"고 전했다.기업들 분위기도 반전…보다 정밀해진 타겟팅KIMES의 변화에 맞춰 참여 기업들이 분위기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주력 라인업을 모두 들고 나와 전시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고객층을 정밀하게 조준해 공략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한국로슈진단의 경우 사실상 B2C 전략을 들고 나왔다. 주력 라인업은 종합병원 대상 진단 솔루션이지만 올해 KIMES에서는 당뇨 관리 솔루션을 앞세운 것이다.KIMES 고객층이 다양화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정밀 마케팅에 나서는 모습이 관측됐다.이번 전시회에서 로슈진단은 당뇨 관리를 위한 혈당측정기, 채혈기, 검사지 등을 포함하는 혈당측정 전문 브랜드 '아큐-첵(ACCU-CHEK)' 단 하나만을 들고 나왔다.가이드 제품과 패스트클릭스 제품을 선보이며 당뇨환자들을 직접 고객으로 삼은 셈이다.이에 맞춰 로슈진단은 무료 혈당체크 행사를 비롯해 직접 고객들이 제품을 접할 수 잇는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했다.또한 파트너사인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운영사 룰루메딕과 공동 부스를 열어 아큐첵 혈당측정기 사용 방법과 룰루메딕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관객들을 맞이했다.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올해 KIMES는 환자 중심의 당뇨 관리 접근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혈당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GE헬스케어 또한 CT와 MR 등 종합병원 타깃 제품들을 뒤로 물리고 개원가와 병원급 중심의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웠다.개원가와 병원급을 타깃으로 하는 초음파 신제품 로직 토투스(LOGIQ Totus)와 휴대용 무선 초음파 브이스캔 에어(Vscan Air)를 가장 앞선에 세운 것도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모습이다.로직 토투스는 지방간 분석에 탁월한 유갭(UGAP-Ultrasound-Guided Attenuation Parameter)'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으로 비만 인구 증가에 따라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지방 간염 환자의 조기 식별 및 모니터링을 돕는다.GE헬스케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종합병원 위주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핸즈온 등을 통해 개원가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특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일일이 세팅을 바꾸지 않아도 프로브를 갖다대는 즉시 알아서 그 부위에 특화된 화면으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말 그대로 간에 프로브를 대면 지방간 진단을 위한 세팅으로 전환되고 갑상선에 갖다대면 갑상선을 인식해 화면이 전환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질환을 보는 개원가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브이스캔 에어(Vscan Air)는 듀얼 프로브 시스템을 갖춘 포켓형 이동식 초음파로 테블릿이나 핸드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컨벡스와 리니어를 모두 사용 가능한 2 in 1 듀얼 프로브를 갖춰 복부, 심장, 태아 등 깊은 부위와 갑상선, 근골격 등 얕은 부위를 모두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찬가지로 개원가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활용도가 높다.이렇듯 개원가와 병원급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배치하면서 GE헬스케어는 특별 프로모션과 핸즈온 코스를 마련하는 등 직접적 구매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도 만들었다.브이스캔 에어를 구입하면 아이패드 에어를 서비스로 지급하거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무이자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구입을 유도하는 방식이다.GE헬스케어코리아 초음파사업부 조일규 상무는 "과거 종합병원 중심의 솔루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이제는 병원급과 개원가를 대상으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실제로 이번 KIMES에서도 핸즈온과 리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직접 계약까지 끝낸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차세대 라인업 속속 등장…신제품 전시 눈길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답게 이번 KIMES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기업도 많았다. 차세대 라인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KIMES를 선택한 셈이다.또한 최근 의료대란 등으로 인해 비대면 진료의 빗장이 풀리면서 이를 전면에 내세우는 기업도 많았다.비트컴퓨터 또한 이번 KIMES에서 비대면 진료를 위한 플랫폼 '바로닥터'를 소개하는데 집중했다.바로닥터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병원 검색과 예약, 비대면 진료가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료과목과 증상별로 병원검색이 가능하고 방문 진료와 비대면 방식 모두 예약할 수 있다.올해 KIMES에서는 비트컴퓨터와 루트로닉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차세대 라인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모든 EMR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API가 설계돼 의료진이 별도의 EMR 입력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상당수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EMR과 별도의 입력창을 써야하는 것과 차별화된다.이와 함께 비트컴퓨터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이 탑재된 AI 상담과 자연어 처리 기반의 대화형 질의응답 챗봇 서비스, 무인 접수 및 수납 시스템이 가능한 BITOSK도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비트컴퓨터 전진옥 대표는 "비트컴퓨터는 대한민국 1호 의료 정보 기업으로서 EMR외에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은 물론 보험심사 청구지원 서비스 메디전트, 시장 점유율 1위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 드럭인포 등 특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KIMES를 통해 이러한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루트로닉은 이번 KIMES를 통해 새로운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루트로닉 세르프(LUTRONIC XERF)를 최초로 공개했다.세르프는 6.78MHz와 2MHz의 두 가지 주파수가 결합된 모노폴라 RF로 지난 1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올해 상반기 중 정식 출시을 앞두고 있다.2MHz 파장이 6.78MHz 파장에 비해 피부에 더욱 깊게 작용된다는 점에서 열 에너지를 보다 깊은 곳까지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환자와 증상에 맞춰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또한 루트로닉은 쎄르프와 함께 쓰이는 일회용 팁 세르프 이펙터(XERF EFFECTOR)도 이번 KIMES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원하는 부위에 맞춰 적용할 수 있도록 구분된 4종의 세르프 이펙터는 시술 부위 전체에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특허를 출원한 스파이더 패턴이 적용됐다. 안전한 시술을 위해 고주파 조사 시마다 실시간으로 이펙터의 표면 온도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된다.루트로닉 관계자는 "세르프를 최초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 부스는 고차원적 맞춤형 고객 경험을 실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세르프가 병원에서 만나는 제품이지만 이 경험을 병원 밖에서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진행하는 접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키워드는 역시 인공지능…관련 기업들 총 출동올해 KIMES도 역시 키워드는 인공지능에 맞춰졌다. 다양한 제품군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기술들이 주를 이룬 것.이에 맞춰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도 대규모 부스를 차리고 협력사를 찾는 모습이 관측됐다.일단 웨이센은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솔루션인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역시 전면에 내세웠다.올해도 웨이센과 에이아이트릭스 등 인공지능 기업들이 대거 KIMES에 참여했다.웨이메드 엔도는 인공지능 내시경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이미 강릉아산병원, 일산병원, 중앙보훈병원, 강릉의료원 등에서 활용되며 유효성을 인정받고 있다.이와 함께 웨이센은 GMEP 2024 리셉션에 의료기기 기업 중 유일하게 단상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45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웨이센은 이들을 대상으로 웨이메드 엔도와 함께 인공지능 호흡기 셀프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웨이센 김경남 대표는 "웨이메드 엔도와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웨이메드 코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직접 눈으로 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에이아이트릭스 또한 KIMES에서 나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바이탈케어는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인 6가지 활력징후, 11가지 혈액검사, 의식 상태, 나이 등 총 19가지를 분석해 사망과 심정지 등 급성 중증 이벤트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또한 국내 최초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발생을 예측하며 국내 유일하게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을 예측하는 기능으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를 통해 비급여로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특히 에이아이트릭스는 행사 첫 날인 14일 세미나에서 안병은 CSO(최고전략책임자)가 '생체신호 AI 의료기기의 개발과 임상 현장 도입'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기술력을 알렸다.에이아이트릭스 안병은 CSO는 "올해에도 KIMES를 통해 바이탈케어의 임상적 가치를 알리는데 집중했다"며 "특히 독보적인 생체신호 기술력을 발판 삼아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4-03-18 05:30:00의료기기·AI

의료기기전시회 KIMES 2024 개막...구름 관중 '눈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4가 14일 공식 개막했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4'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4일 간의 여정에 돌입했다.특히 '의료 대란'의 여파로 일정 부분 여파를 받지 않겠냐는 우려와 달리 개막과 동시에 수천명의 참관객이 운집한 것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모여들며 위상을 증명했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9 KIMES 2024가 14일 서울 코엑스 전 관을 동시에 열며 화려하게 개막했다.국내 대표 의료기기 전시회의 위상을 증명하듯 올해 KIMES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로비를 모두 포함해 총 4만 700㎡의 공간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의료대란으로 인한 우려를 씻어내듯 개막 첫날부터 구름 관중이 몰려 이목을 끌었다.특히 과거 의료기기 중심의 전시회에서 저변을 넓혀 병원설비와 의료정보시스템, 재활기기까지 아우르면서 총 1350개의 기업이 자리를 채웠다.하지만 그만큼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KIMES 2024 개막을 한달여 앞두고 의대 증원 정책이 발표되며 의료계에 큰 파장이 일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전공의들의 사직이 이어졌고 이로 인해 각 대학병원들이 비상진료체제에 들어가면서 KIMES 2024 또한 타격이 불가피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하지만 이같은 우려는 기우였다. 공식 개막 시각인 10시 전부터 근처 숙소에서 짐을 푼 해외 참관객들이 줄을 이었고 개막식에도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들며 성황을 이뤘다.전시장 또한 마찬가지. 개막 당일 초기에는 관계자들이 대부분 자리를 채우는 것과 달리 의과대학이나 병원 명패를 단 참관객들이 주를 이뤘다.주요 기업들은 해외 참관객들의 증가에 따라 이에 대한 인력을 전면 배치하고 있다.그만큼 각 기업들도 대표나 임원급들이 직접 부스에 나서 참관객을 맞는 모습이 보였다. 해외 참관객과 바이어들을 맞아 직접적인 영업을 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이는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이 영향도 일정 부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Medical Korea 2023에서도 59개국 3802명이 참석해 해외 투자자 54개 기업과 국내 제조사 157개사를 매칭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려 545건의 상담을 이뤄졌기 때문이다.전시회에 참가한 A기업 임원은 "주중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주로 부스를 찾고 주말에는 개원의 등 의료진이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맞춰 첫 날과 둘째 날에 해외 바이어들에 맞춘 인력으로 부스를 구성했다"고 전했다.이처럼 해외 참관객들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주최측도 참관객 편의를 위한 키메스(KIMES)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마련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진행했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시회 정보는 물론, 참가업체와 전시품 정보, 세미나 등록 및 조회 등이 가능하다"며 "다국어로 지원되는 만큼 해외 참관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4 11:55:58의료기기·AI

보건산업진흥원, 해외 의료인 대상 온라인 연수생 모집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의료연수 과정인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 이클래스(Medical Korea Academy e-class, MKA e-class)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보건산업진흥원은 2007년부터 MKA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32개국 703명의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국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그러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MKA 연수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했다. 온라인 연수에는 지난해까지 총 45개국 486명의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여했다.MKA 연수 프로그램은 내·외과 임상 교육 과정, 비임상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총 13개 교육 과정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총 2번 운영한다.1차 연수는 다음달 수강생 모집을 거쳐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바로 이어 9월 한 달동안 2차 연수 수강생을 모집한 후 10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이 이뤄진다.연수 대상은 해외 의료인과 병원행정 및 의료정보시스템 관계자, 정부 관계자 등이다. 우리나라 보건의료 관계자도 참여 가능하다.연수 과목은 크게 외과술기, 내과술기, 비임상으로 나눠진다. 외과술기는 간담췌(기본 및 심화), 위장관(기본 및 심화), 대장(기본 및 심화), 유방갑상선, 외상중환자의학 등 8개 과정이다. 내과 술기는 감염관리, 심장초음파 술기, 내시경 술기 3개 과정이며 비임상은 의료 ICT와 병원경영이다.수강료는 따로 없으며 신청은 온라인 연수 교육관리시스템(http://mka-eclass.or.kr)에서 하면된다.보건산업진흥원은 "MKA e-class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에게 의료 전문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해외 의료인 교육수요를 가진 국내 기관 및 단체에서는 온라인 의료 교육과정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2023-05-24 17:15:12정책

병원 디지털 헬스는 선택 아닌 필수...해외진출 파트너쉽 중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의료와 제약바이오산업에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어떻게 접목하고 활용할 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 특히,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외에 진출할지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메디컬코리아 2023(Medical korea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의료 해외진출 확산'을 주제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지난 23일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2023(Medical korea 2023)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의료 해외진출 확산'을 주제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강연에서 삼정회계법인(KPMG) 박경수 상무이사는 '헬스케어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해외사례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방향을 모색했다.먼저 박 상무이사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어떤 산업이든 디지털포메이션이 이뤄지지 않으면 퇴출되는 상황이다. 특히 헬스케어 영역은 진료와 운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솔루션 적용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인력 이탈, 인건비 증가 등이 맞물리며 경영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박 상무이사는 "병원 중에서도 데이터 중심병원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도입함에 있어서 정량적인 판단을 하기 시작했다"며 "디지털 전환 도입 시 임상적, 재무적 효과와 환자 편의성 증대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솔루션을 선택하는 고민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박경수 상무이사는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시 현지 맞춤의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햇다.이와 맞물려 국내 의료기기회사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국내 혹은 해외에 진출할 때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현지의 유통망이나 바이어의 연결, 에이전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다.국내에서 정부의 지원을 통해 시장조사와 인허가 등에 대한 과정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해외 진출에는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는 것.박 상무이사는 "유수 해외 의료 AI기업 역시 현지에 진출할 때는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을 통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가령 바빌론의 경우 빌게이츠재단과의 협업으로 르완다에 원격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데 낮은 인터넷 보급률로 유선 처방으로 체계를 바꾸는 등의 현지 맞춤 전략을 구사했다"고 말했다. 결국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 등 벤처단계의 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진출과 안착에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의미.그는 이어 "누구와 파트너십을 갖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고 국내 데이터가 있어도 미국 데이터가 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며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이 있지만 국가에서 해외 구매자와 에이전시에 대한 정보를 연계해 주면 기업이 실질적으로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4 12:10:32제약·바이오

2023 메디컬코리아 개막…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2023 메디컬코리아가 코로나19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맡는다.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Journey for a Better Daily Life and Future)'으로 3년만에 대면으로 전환한 만큼 세계 각국의 글로벌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가 23~24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 기조연설은 미래학자이자 OneShared.World(www.oneshared.world) 창립자 겸 의장인 제이미 메츨(Dr. Jamie Metzl)이 나서 인공지능(AI), 유전학, 바이오기술의 혁신을 통한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이어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의료서비스의 효율성과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 등 4개의 포럼과 6개의 세미나가 열린다. 여기에는 총 65명이 참여해 한국의료의 해외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포럼에서는 개막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 기회 ▴해외 의료인 온라인 연수(MKA e-class) ▴넥스트 노멀 시대, 국제의료 Restart 전략 ▴마이데이터 시대의 보건의료 혁신 등 4개 포럼에서 27개의 발표가 있다.첫 날(23일)오후 열리는 '글로벌 의료관광 트렌드와 보건의료 협력기회'포럼에서는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최신 산업트렌드를 소개하고 각국의 의료관광 정책에 대해 소개한다.이어 해외 의료인 연수 포럼에서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 및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외과수술 술기과정 등을 소개하고, 온라인 연수 참가 연수생의 소감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또한 세미나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의료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학회, 협회와 국제의료사업 관련 주제로 6개의 세미나에서 26개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이번 세미나에선 30여 명의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가 디지털 헬스케어, 한-중앙아 재활의학, 의료관광 마케팅 전략, 의료 해외진출, 지자체 국제의료 사업 등의 동향 등을 살펴본다.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 관련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 보건산업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비즈니스 미팅 부스를 운영하며 일부 참가자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경험을 통해 자국 보건의료 기술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제도적 개선을 이루어 가겠다"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의료·건강·돌봄 서비스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시기는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에게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 차관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보건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디지털·바이오헬스 산업이 한국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을 적시에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코로나19 이후 보건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국제적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3-03-22 11:33:27정책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봉박두…올해 키워드는?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3)가 23일부터 4일간 막을 올린다.이번 KIMES는 명성에 걸맞게 서울 코엑스 전시장 1, 3층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까지 총 4만 500㎡의 공간에서 1300개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전시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KIMES 2023 23일 개막…1300개 기업 총출동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8회 KIMES 2023이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3이 23일 개막한다(사진=KIMES 2022)올해 KIMES는 포스트 코로나 및 엔데믹을 맞아 총 1300개 기업이 3만 5천여점의 의료기기를 전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일단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중에는 GE헬스케어와 필립스가 차세대 솔루션을 들고 참관객을 맞이한다.또한 최근 해외 판로를 개척하며 수출 노선을 닦고 있는 루트로닉과 하이로닉, 클래시스, 인바디 등 수출 기업들도 이번 KIMES에 참여할 예정이다.올해도 마찬가지로 EMR을 중심으로 하는 의료정보기업들의 경쟁도 눈여겨볼 포인트 중의 하나다.유비케어가 올해 가장 큰 부스를 열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비트컴퓨터가 최전방 부스로 맞불을 놨고 세나클소프트와 메디블록, 이지스헬스케어 등 클라우드 기반 EMR 기업들도 모두 이번 KIMES에 출동할 예정이다.영상진단 분야도 이번 KIMES에서 보이지 않는 전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모두 전시회에 나선 가운데 DK메디칼과 리스템, SG헬스케어, 제노레이 등도 대규모 라인업을 구성했다.의료 AI기업들도 대거 전시회에 나선다. 뷰노와 웨이센이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가운데 아크릴과 디알텍, 드래곤플라이 등도 차세대 AI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1300개 기업들이 부스를 차린 만큼 품목별로 전시장도 구분돼 운영된다.일단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으로서 수술과 재활 기기, 의료정부시스템, 피부미용기기 등이 모인다.또한 B홀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으로서 물리치료기기와 비만치료기기, 로봇재활 기기 등이 전시된다.아울러 C홀은 검사, 진단기기관으로 임상·검사용 기기를 비롯해 감염진단기기, 진단관련기기 등이 전시되며 D홀은 이미징 및 병원설비관으로 3D프린터와 의료기기 부품 및 소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메디컴텍, 수출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이번 KIMES에서는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해 'MedicomteK 2023(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도 함께 개최된다.엔데믹에 힘입어 올해 KIMES 는 참관객과 전시 부스 등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 의료관광 콘퍼런스 메디칼 코리아(Medical Korea 2023)도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메디컬코리아! 더 나은 일상,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Medical Korea! Journey for a Better Daily Life and Future)'을 주제로 진행되는 메디칼 코리아는 유공포상 시상식, 포럼, 비즈니스 미팅, G2G 회담이 진행된다.엔데믹을 맞아 다양한 세미나 행사도 부활했다.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의료 트렌드 세미나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기술 세미나가 마련되며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 컨설팅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관련 세미나가 이어진다.또한, 대한방사선사협회 서울특별시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연수평점을 부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전시기간중 코엑스 전시장 오디토리움과 컨퍼런스센터(남4층)에서 개최한다.특히 이번 KIMES에서는 참가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행사가 마련되 눈길을 끈다.KOTRA와 함께 진행하는 '2023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가 바로 그것.GMEP는 KOTRA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 분야의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로서 KIMES 전시 기간중 23일부터 2일간 코엑스 전시장 E홀에 마련된 수출상담장과 계약 체결식장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기업 200개사와 해외바이어 100개사를 매칭할 예정이다.아울러 의료기기 등록제도와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24일에 E홀에서 각국 보건부 관계자와 현지 의료기기 등록 컨설팅 기관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코로나 대유행 이후 오랜만에 초대형 전시회가 마련되는 만큼 경품 행사 등도 다양하게 마련됐다.'KIMES 골드바를 잡아라' 룰렛 경품 이벤트가 대표적으로 순금 3돈(4명)과 순금 2돈(4명), 순금 1돈(8명), 백화점 상품권(5만원권, 200명), 스타벅스 상품권(1만원권, 800명), 멜로우월머그(100명), 아이스 텀블러(100명)가 즉석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엔데믹을 맞아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KIMES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여 기업과 물품 등도 최대 규모에 육박하는 만큼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의료기기 전시회로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1 05:30:00의료기기·AI

막 올린 KIMES 2022…국내 의료기기 기업들 총 집합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KIMES 2022가 10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국내 최대 의료기기 산업 전시회인 KIMES 2022가 10일 오전 코엑스에서 4일간의 일정에 막을 올렸다.특히 오미크론 확산과 대선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200여개 기업들이 코엑스 전관을 가득 메웠고 개막 첫날임에도 오전부터 대기줄이 길어지는 등 대내외 우려를 무리없이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한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KIMES, Where New Hope Begins'을 주제로 10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물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김태영 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등 대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응원했다.또한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을 필두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병원장, 고대 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 등 병원계 인사들도 자리했다.비록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정 부분 규모의 축소는 불가피했지만 여전히 국내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오미크론 확산 등의 우려에도 첫 날부터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코엑스 전시장 A, B, C, D홀 전관과 그랜드볼룸을 모두 열어 총 4만㎡의 규모를 유지한 것. 이에 맞게 국내외 의료기기 기업 1200여개사가 자리해 각사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그만큼 GE헬스케어와 필립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메인 부스를 차지했고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 등 피부 미용 기기들도 수출을 바라보며 대형 부스를 열었다.특히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메디컬 AI관에서는 에어스메디칼, 웨이센, 클라리파이, SK 등이 참여해 AI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의료 솔루션을 선보였다.학술 콘텐츠들도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일단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해 'MedicomteK 2022'(의료기기 부품, 소재 기술전)이 KIMES와 동시에 진행된다.또한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병행 개최되는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2)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울러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미래 의료산업을 전망하고 대응하는 의료 트렌드 세미나와 의료기술 세미나,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과 컨설팅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됐다.특히 대한방사선사협회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등은 이번 KIMES를 통해 연수 평점을 부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진행하며 관람객 수에 보탬을 주고 있다.개막식에는 복지부 등 정부 기관부터 각 대학병원장들이 참여해 행사를 응원했다.이렇듯 수만명의 관람객들이 군집한다는 점에서 방역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특히 확진자수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점 더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점에서 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도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일단 이번 KIMES는 전시장 입·출입구를 완전히 구분해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신경썼다. 입구를 통해 자연스럽게 출구로 진행되는 한 방향으로의 이동을 유도한 것이다.또한 입구에서 참관객 전원에 대해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며 백신 유효 기간이 만료됐거나 미접종자의 경우 선별진료소나 병의원에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 후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전시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는 물론 안면 인식 발열 감지기를 대대적으로 배치했으며 특히 이동형 방역 기기도 곳곳에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다.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이미 KIMES 부산 등을 통해 철저한 방역 시스템에 대해 충분한 노하우가 쌓인 상태"라며 "이를 통해 충분히 안전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3-10 12:14:53의료기기·AI

코로나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어떻게 바뀌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미래의 헬스케어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전망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2'가 오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변화와 미래 관련한 세션이 마련된다.세션 내용을 살펴보면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등 6개의 주제로 총 35명의 참여자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변화의 핵심적인 변화 동향을 분석하고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이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 스마트 케어(돌봄)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포럼 △ Medical Korea와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 협력 △ 보건산업 융복합 해외 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 글로벌 보건의료 정책과 관리 포럼 등 6개 분과(세션)에서 30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첫 번째 분과에서는 기조연설자로 ‘2030 축의전환’의 저자로 잘 알려진 마우로 기옌(Mauro F. Guillen)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저지경영대학원장이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기술발전을 통한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 등에 강연을 진행한다.이어 다니엘 크래프트(Daniel Kraft) 미국 싱귤레리티 의대 학장, 키이스 폴라드(Keith Pollard) 국제의료관광저널(IMTJ) 편집장, 닐스 반 나멘(Niels van Namen) CEVA Logistics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분과 강연은 모두 사전 녹화해 온라인으로 송출한다.또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의료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세미나와 설명회 등 10개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마련한다.먼저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 50여명이 국제 의료시장의 변화와 트렌드, 의료 해외진출 전략,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중국 첨단바이오의약품 인‧허가 동향 등을 제시한다.특히 '메타버스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의 새로운 전략' 세미나에서는 메타버스가 보건의료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 관련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 보건산업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석학들이 제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학술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을 적시에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3-07 11:51:30정책

복지부, 메디컬코리아 브랜드 선포식 및 토론회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함께 '2020 메디컬 코리아 선포식 및 국제학술토론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발표한 메디칼코로아 새로운 브랜드. 지난 2009년 한국 의료를 홍보하기 위해 메디컬 코리아를 국가 의료 대표 상표로 선포한 이래 세계 의료산업의 최신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회의인 메디컬 코리아 학술회의가 매해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열리지 못했다. 메디컬 코리아의 취지를 살리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국가 의료 상표 정체성과 표어를 새롭게 재정비하는 상표 선포식과 함께 국제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토론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방역기준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하며 공식 누리집(www.medical-korea.org)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했다. 선포식에서는 한국 의료 국가 상표 도입 10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상표 정체성과 표어 등 한국 의료 상표를 소개하고, 공공기관, 학회 등 국내외 관련 기관들의 축하를 담은 영상이 방영됐다. 새로운 상표 정체성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을 표현했으며, 표어(Medical Korea, Where your days begin again)는 질병으로 상실되었던 일상이 메디컬 코리아를 통해 회복되고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희망의 내용를 담았다. 행사에서는 의료 해외 진출(병원, 의료시스템 등) 및 외국인 환자유치 분야의 유공자 포상도 수여된다. 부평힘찬병원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 병원을 개소하여 한국의료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미얀마 현지 의료인력연수를 통해 국제적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단국대병원, 인천시,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연세대학교 진기남 교수는 국무총리 표창, 보바스기념병원, 윤태기 차여성의원 원장 등 20개 기관․개인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상표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유명 외국인을 메디컬 코리아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한국의료의 강점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국제학술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 등 3개의 분야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감염병 대응 및 치료 연구 동향,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진단 및 대응, 코로나 시대 달라진 의료서비스 현장과 미래 준비 등 한국 의료의 현 위치를 파악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특별 연설자로 초청된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Jerome Kim) 사무총장은 감염병․백신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로, 코로나19 시대 국제 건강관리의 미래 전망을 연설했다. 박능후 장관은 행사에 참석해 "감염병과 백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 등 보건의료의 다양한 쟁점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함께 풀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0-14 11:06:08정책

한양대병원, '글로벌헬스케어 유공 복지부장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MEDICAL KOREA 2019'에서 '2018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양대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통해 한국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글로벌시대에 발맞춘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진료받기 편한 외국인 의료시설로 명성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외국인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국제병원을 개원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를 실시해왔다.
2019-03-15 11:41:49병·의원

4차 산업혁명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산업의 발견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디칼타임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관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학술대회 ‘Medical Korea 2019’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Medical Korea 2019는 국제의료산업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 간 협력과 전문지식을 교류하는 종합학술대회. ‘글로벌 헬스케어 다가올 미래의 발견(Global Healthcare Discover the Next)’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의료시장에 대한 협력과 대응 전략, 신기술 기반 의료서비스를 논의하며 국내외 약 60명(해외 17개국 37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건강관리분야 6개 분과에서는 의료서비스 질 관리, 의학교육, 온라인 홍보·판매 등 변화와 미래에 대비하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학술대회에 앞서 기조연설을 하는 헝가리 라즐로 프즈코(Laszlo Puczko) 교수는 유럽 최고의 의료·웰니스 전문가로 글로벌 헬스케어시장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11개국 해외 구매자(바이어)가 참가하는 업무회의(비즈니스 미팅), 국내 관계자 대상 외국인 환자유치․의료 해외진출 관련 정책·제도 설명회, Medical Korea 홍보관 운영이 병행된다. 해외 정부기관·구매자대상 병원 체험행사(팸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하는 베트남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카타르 이란 UAE 오만 등 11개국 보건의료 대표단과 정부 간 면담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다양한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박능후 복지부장관은 베트남 위엔 티 킴 티엔 보건부 장관과 ‘한-베트남 보건의료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체결해 신남방정책 주요국인 베트남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또 몽골 보건부 장관과는 의료 인력 연수, 환자 사후관리센터 운영 등 양국 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카타르 군(軍)의무사령관과는 올해 1월 처음 시작된 ‘한-카타르 헬스케어 심포지엄’의 매 2년 정례화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다룬다. 이밖에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차관과 보건의료 전문가 교류, 우즈베키스탄 보건개혁위원장(차관급)과도 부총리 보건자문관(보건부 차관) 파견 이후 협력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박능후 장관은 “올해 10주년을 맞는 메디컬 코리아는 우수한 한국의료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는 국제적 전문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 건강관리산업이 세계인의 삶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많은 전문가들이 깊고 다양한 논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3-13 15:09:41의료기기·AI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3월 14일 개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지난해 열린 KIMES 2018 모습.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9)가 오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COEX) 전관에서 개최된다. KIMES 2019는 코엑스전시장 1층·3층 전관과 그랜드볼룸 및 로비 등 총 4만500㎡ 규모로 열린다. ‘Meet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KIMES 2019에는 국내 의료기기업체 695개사를 비롯해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대만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프랑스 등 36개국 1403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인공관절 수술로봇, 보행보조 로봇, 로봇재활 시스템 등 국내외 제조사들이 참가해 첨단 로봇의료기기를 시연한다. 주요 전시분야는 ▲진찰·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안과기기 ▲치과관련기기 ▲중앙공급실장비 ▲병원설비·응급장비 ▲의료정보시스템 ▲한방기기 ▲피부미용·건강관련기기를 비롯해 제약·의료부품·의료서비스·의료용품 등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의료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KIMES 2019 전시장은 관람객 편의와 전시효과 극대화를 위해 제품에 따라 1층 A홀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D홀과 그랜드볼룸 그리고 로비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C홀은 ‘검사 및 진단기기관’, D홀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꾸렸다. 또 기존 의료기기 이외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딥러닝·로봇과학분야까지 기술 개발 폭이 넓혀지고 첨단 부품·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해 ‘MedicomteK 2019’(의료부품기술전)을 코엑스 D홀에서 병행행사로 열린다. 특히 올해부터 비즈니스 시너지를 위해 병행개최되는 ‘Medical Korea 2019’(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는 국제의료시장 정보교류와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국제의료콘퍼런스 및 전시회. 해당 전시회는 국제의료시장, 새로운 패러다임 발견, 의학교육 글로벌 교류협력 전망, 외국인환자 새로운 서비스 전략 모색, 디지털헬스케어 전략 및 신시장 모색, 의료서비스분야 온라인 마케팅 동향, 의료·웰니스 관광 혁신 등 총 10개 내외 섹션 컨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GMEP 2019)가 KIMES와 연계해 개최된다. GMEP는 코트라가 주관하는 의료바이오분야 대표적인 융복합 상담회로 해외 60개국 의료기기 바이어 260개사가 참가해 전 세계 의료기기분야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진행하고 ‘북미·동남아·CIS·서남아·아프리카 의료기기 진출전략’ 컨퍼런스도 마련된다. 또 KIMES 2019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COEX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EU Gateway 프로그램인 유럽연합 헬스케어 의료기술 우수기업 초청전시회와 연계해 기술설명회 및 기술정보를 교류한다. 이밖에 인도네시아·베트남 구매사절단을 유치해 수출상담의 장을 제공하고, 각국의 의료관련 단체장과 정부 및 병원관계자도 초청해 국내의 향상된 의료수준을 보여 줄 기회도 마련했다. 전시회 기간 COEX 컨퍼런스센터에서는 ‘Smart Patient Care Solutions’을 주제로 비덜 다울(Bidur Dhaul) 필립스 아·태본부 본부장의 Keynote 강연을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미래환경 대응 ▲미래 의료기기 및 기술세미나 ▲의료산업 정책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 ▲의료ICT 및 디지털 스마트 헬스케어 세미나 ▲의료경영컨설팅 ▲3D 프린팅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해 서울시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 학술대회 등 약 180회 세미나 섹션이 진행돼 전문의 및 의료관계인에게 다양하고 수준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국내 지자체에서는 ▲원주 ▲경상남도 ▲충청북도 ▲대구 ▲성남 등에서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하며, 해외국가관(Pavilion)은 독일 영국 중국 대만 터키 파키스탄 등이 참가해 국가별로 특화된 의료기기·의료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의료기기산업 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표창(2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3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2명)을 선정해 KIMES 포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KIMES 주최사 한국이앤엑스는 전시기간 중 내국인 5만8000명과 80개국 3850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통해 내수상담 2조1000억원·수출상담 5억8000만달러 이상을 달성해 국산 의료기기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 대체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KIMES 2019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지방에 근무 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전시한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오는 3월 12일(화)까지 KIMES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이앤엑스 KIMES 2019 사무국(02-551-0102) 또는 홈페이지(www.kimes.kr)를 이용하면 된다.
2019-02-18 18:16:53의료기기·AI

복지부, 의료산업 중국 지출 경제사절단 파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3일 "의료서비스와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의료산업의 중국진출 지원을 위해 9월 3일부터 7일까지 민관 보건의료협력 사절단을 중국 산둥성 지난시와 광둥성 광저우시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대구시청과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료기관(11), 의료기기‧제약(13) 등 총 27개 기관 참가한다. 참가기관들은 지난과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8 Medical Korea in CHINA' 행사에 참여하여 중국 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중국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를 가진다. 산둥성과 광둥성은 인구 및 경제 규모가 큰 지역으로서, 한국의료기관 및 제약·의료기기 업체의 진출 기회가 많은 곳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5월 서울에서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 2018에도 대표단을 보내 참여하는 등 한국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3일에서 5일까지 진행되는 산둥성 지난시 행사에서는 한중 보건의료산업 분야 정책설명회와, 한국 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제약업체와 중국업체 간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6일 광저우에서는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에서 중국의 의료기기, 제약 등의 인허가 제도에 대한 설명회와 한-중 보건산업업체 간 비즈니스 미팅, CFDA 인증 및 지식재산권 관련 상담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사절단은 3일 산둥성 지난시 개발구 국제의학과학센터를, 7일 광저우 난사신구를 방문한다. 중국의 의료특구 현장을 견학하고 진출 시 받을 수 있는 우대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아, 향후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광저우 한중 보건의료협력 포럼에서 난사신구와 양국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향후 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복지부 이현주 해외의료사업과장은 "중국은 한국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한국과 밀접한 교류 중인 산둥성과 중국 개혁개방의 중심지 광둥성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한중간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9-03 09:26:44정책

복지부, 바이오·메디컬코리아 행사 9일 동시 개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BIO KOREA 2018'과 'MEDICAL KOREA 2018'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우리나라 제약 및 의료기기 등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위상을 알리고,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 해외진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두 행사를 동시 마련했다. 바이오코리아에서 신약 및 의료기기 첨단제품 등을 관람한 후 메디컬코리아 컨퍼런스와 잡 페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우선, 올해 13회를 맞는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헬스의 미래'를 주제로 9일 코엑스에서 약 45개국 600여 기업에서 2만 5000여명이 참석한 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400여 부스로 구성될 전시회와 국내외 기업의 비즈니스 포럼, 전문가 컨퍼런스 그리고 국내외 투자자가 만나는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특히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 정밀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주제와 면역항암제(CAR-T), 뇌과학, 바이오시밀러, 마이크로바이옴,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등의 현황이 소개된다. 동시에 열리는 메디컬코리아는 국제 보건의료 시장 동향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등 4개 분야 10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올해 쿠웨이트와 카타르, 바레인, 몽골, 중국 보건의료 대표단이 참석해 정부 간 면담을 통해 한국의료 진출 및 환자 유치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오 코리아 주요 부대행사. 이중 중국 보건의료시장 진출 정책 제도 설명회는 중국 중앙 및 지방정부 담당자가 국내 기관을 상대로 제약, 의료기기, 의료기관 인허가 제도 및 정책 방향을 직접 소개한다. 박능후 장관은 "바이오코리아 행사에 많은 분이 참관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 선도 산업으로 도약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해외 파트너와 교류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취업준비생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메디컬코리아가 한국의료의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해 보건의료 세계화와 미래화를 앞당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8-05-08 12:54:37정책

국립암센터, 한-중 암정복 학술교류 포럼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오는 5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중 암 정복을 위한 학술교류 포럼'(Forum for Korea-China Collaboration on Cancer Control)을 개최한다. 중국 암센터와 공동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 2018(Medical Korea 2018) 한중 협력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다. 한국과 중국 국립암센터 전경. 한중 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순방 기간에 '한중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고, 양국의 사망원인 1위인 암 예방 및 관리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후속조치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기존의 한중 보건의료 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분야별 협력 의제를 확대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국립암센터를 중심으로 암 진단, 치료법 개발, 암 빅데이터 등의 성과와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내용은 암 부담의 현황과 관리 전략의 개발을 주제로 한중 양국의 암 통계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암 등록, 조기검진, 예방, 완화의료 등 암 관리사업의 성과 및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구현을 주제로 진행되는 세션에서는 최근 보건의료 분야의 글로벌 이슈인 암 빅데이터와 정밀의료의 양국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암 면역치료를 주제로 한중 암 면역치료 및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이은숙 원장은 "수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한중 국립암센터 간 협력이 이번 포럼을 계기로 더욱 확대되고 공고해져 양국 국민들의 실질적인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10 09:38:2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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